장기이식 대기기간(장기 이식이 필요한 질환을 앓은 기간)이 길수록, 아이들의 IQ, SQ 등 정서 지능 발달에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이식팀(강희경 소아청소년과 교수, 민상일, 이남준 이상 외과 교수)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신장 또는 간 이식을 받은 환아 43명을 대상으로 IQ(Intelligence Quotient, 지능지수)와 SQ(Social Quotient, 사회지수)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장기이식 대기기간이 길수록, IQ와 SQ가 낮게 나타났습니다. 장기이식 대기기간이 길수록, 신장이나 간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체내 노폐물 축적과 호르몬 불균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아이의 정서 지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소아이식팀은 이 결과를 대한이식학회지에 발표했습니다.
<함춘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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